경남 진주시는 겨울철 도로 설해대책 수립·운영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주민 불편 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내달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도로설해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강설에 따른 단계별 대응계획을 세워 각종 제설자재확보, 장비점검 외에 유관기관과의 비상 연락 체제를 사전에 구축했다.
사고위험이 있는 고갯길, 음달지역, 교량 등 폭설·결빙 시 설해위험지역 128개소에 제설함 370개소와 모래주머니 970개소를 11월 말까지 현장에 비치하는 한편 설해 시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하여 살포기 5대, 그레이더 10대, 읍·면 지역 동원 가능한 제설장비 백호우, 트랙터 등 160대의 장비를 운용, 강설시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교통소통과 주민생활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추진하게 된다.
이밖에도 폭설로 인한 교통두절 및 예상치 못한 위험 발생에 대비해서는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강설 시 ‘내 집 앞 눈은 내가 치우기’ 캠페인 전개로 피해를 최소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설해에 따른 각종 재난피해는 물론이고 교통두절 및 안전사고에 대비해 철저한 설해대책으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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