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병사 1명이 11월 13일 오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를 통하여 넘어 왔다. 몇십년전에 임진각을 넘어 공동경비지역에 견학을 했었다. 검은 선그라스에 각진 군복. 서로 마주 보는 북한 병사의 눈빛은 날카롭다.
교육 장교에 의하면 군사분계선을 라인선만 넘으면 월북이 되니 특히, 안보 교육 철저히 받았을 것이다.
13일 국방부의 브리핑은 총성이 3~4발 정도가 되었고, 북한군 병사도 그리 심한 부상이 없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귀순 상황을 볼때 이미 유엔사나 군은 귀순자를 관측하고 있었다.
그 후에 발표는 다르다.
처음 3, 4발이 아닌 권총과 AK소총으로 40여발을 쐈다고 한다. 분명 정전협상에 위배 되었으며, 군사분계선을 넘었을 때는 총격을 해서는 안된다. 군은 우리 쪽에 날아 올 위험이 없어서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런 이유였다면 구출 당시에 낮은 포복으로 기어 갈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생긴다.
작전권 탓 하지마라...
이런일에 아무리 유엔사가 작전권이 있다고 하여도 적이 총으로 사격을 하는데, 언제 허락받고 작전을 하겠는가? 다른 견해로는 북한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생각이 들수도 있다.
지금 구속된 김관진 장관 이였다면 현상황이 달라질 수 있었다는 국민들의 여론이 떠들석 거리고 있는건 사실이다.
그 시간 대통령은 알고 있었나.
흥진호 납북사건 등, 북한과 관련 된 사건은 문정부는 입을 다물고, 어물쩡 넘어 가려 한다. 안보에 큰 의구심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그 동안 줄기차게 세월호 보고 시간으로 지금까지 전 정부를 물고 늘어졌었다.
이리 급한 상황인데도 합참작전관 브리핑과 송장관 사건 브리핑도 차이가 나는 이유는에 대해서는 국민 앞에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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