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병사 1명이 공동경비구역을 통해 귀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어제(13일) 오후 3시 30분경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 북측 지역을 통해 북한 병사가 귀순을 시도했다.
여러 발의 총성이 울려 수색을 한 결과 자유의 집 근처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북한 병사 1명이 발견됐다.
해당 병사는 아주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북한에서는 지난 6월 무려 3명이 연달아 귀순을 시도한 적도 있다.
당시 한 주민은 한강 하구를 헤엄쳐 건너와 "살려달라. 귀순하러 왔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장시간 수영을 해도 빠지지 않도록 양쪽 어깨에 부유물을 낀 상태였다고 한다.
한편 귀순한 북한 병사의 신원은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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