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인생'을 향한 대중적 관심이 뜨겁다.

12일 방송된 KBS2 '황금빛 내인생'에서는 서은수(서지수 역)가 전노민(최재성 역)의 집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폭주하는 모습이 담겨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황금빛 내인생'에서 서은수는 "내가 이 집 딸이라고 해서 왔다"라며 "이 집이 내 집이라고 하던데"라고 말한 뒤 신혜선(서지안 역)이 쓰던 방으로 가려했다.

그순간 이다인(최서현 역)이 집에 들어오며 영문 모를 표정을 지었고 전노민이 "다 같이 앉아서 얘기 하자"라며 제대로 된 이야기를 할 것을 권유했다.

하지만 서은수는 "나도 그쪽 알고 그쪽도 나 알지 않나"라며 "나는 얘 알고 얘만 날 모르니 그쪽이 설명하면 될 것"이라고 말한 뒤 방으로 가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이어 서은수는 "여기가 신혜선이 쓰던 곳이냐"라며 "싹 다 지금 바꿔달라"라고 말한 뒤 계속해서 화가난 채로 폭주를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서은수는 가족이 다 함께 밥을 먹는 자리에서 "밥 먹을 땐 개도 안 건드린다더라"라며 "왜 날 잃어버렸냐"라고 말해 놀라움을 전했다.

이어 그녀는 "그쪽이 날 안 잃어버렸으면 우리 부모님이 거짓말 할 필요도 없었다"라며 "두분 미워할 권리는 나만 있다"라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화가 난 서은수가 본격적으로 철부지급 폭주를 시작해 모두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는 가운데 '황금빛 내인생'은 매주 주말 오후 7시 55분부터 KBS2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