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부부가 7일 14시 30분 청와대에 입성했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청와대 현관에서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영접했다.
곧이어 이어진 공식환영행사에서 미국 국가에 이어 애국가가 군악대에 의해 연주되었고, 의장대 사열이 진행되었다.
이후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장으로 향했다.
앞서 이날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오후 12시20분쯤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방한 일정을 공식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검은 색 정장에 파란 넥타이 차림으로 짙은 자주색 계열의 의상을 입은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나와 오산 미공군기지에 내렸다.
21발의 예포 발사 등 국빈 예우에 따른 공항 행사가 진행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접은 나온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조윤제 주미대사 등과 악수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 등도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1박2일 방한 첫 공식일정은 평택 주한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 방문. 미국 대통령의 전용 헬기 마린원을 타고 평택 캠프 험프리스로 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택 주한미국 기지에서 한‧미 양국 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오찬을 함께한 다음, 한‧미 양국 군의 합동 정세 브리핑을 청취했다.
한편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평택 미군기지로 트럼프 대통령을 전격 방문 영접하는 파격 의전을 보였다. 청와대 외에서 외국 정상을 영접한 것은 유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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