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축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100여 일을 앞둔 가운데, 육군 제36보병사단(사단장 이진성)은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뒷받침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부대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경비지원작전, 대테러 활동 등 완벽한 대비태세 구축은 물론,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경기장 주요 구역 안전통제, 결승구역 조성, 시상식 지원, 제설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부대는 지난 2013년 스페셜 올림픽과 2016~2017년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지원하였으며,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다수의 민·관·군·경 통합 대테러훈련을 실시해 완벽한 올림픽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특히, 올림픽 개최 100여 일을 남기고 마지막 점검을 위해 10. 22.(일) 부터 3주간 진행되는 테스트 이벤트에도 약 90여 명의 장병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제반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2차례 테스트 이벤트를 모두 지원한 한창훈 상병(21)은 “세계적인 행사에 진행요원으로 참여해 끝까지 임무를 완수할 수 있어 진심으로 자랑스럽다.”면서 “남은 기간 동안 책임감을 가지고 준비하여 올림픽 지원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평창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회 홍보부 대외교육팀 김아람 씨(37)는 “군 장병들이 테스트 이벤트 경기 지원, 경계 및 테러 대비 임무 수행 등 경기 운영과 경비 지원 측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어 든든하다.”면서 “올림픽이 끝나는 그 날까지 국민과 군이 하나 되어 성공적인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부대 장병들 역시 국가적인 행사인 올림픽에 힘을 보탤 수 있다는 자부심을 느끼며 열정적으로 지원 준비에 동참하고 있다. 올림픽 100일을 앞두고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염원하며 100여명의 장병이 ‘G-100'대열을 갖추며 파이팅을 외치는 등 올림픽을 완벽하게 지원하겠다는 장병들의 기백이 하늘을 찌른다.
특히, 기동대대의 가동헌 상병(22)과 고정진 상병(22)은 전역을 연기하고 3월에 종료되는 패럴림픽까지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전역 후 사회생활을 준비하기 위한 여건 보장차원에서 주어지는 마지막 휴가도 가지 않고, 국가적 행사이자 세계인의 축제인 동계 올림픽 지원에 기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자발적으로 전역을 연기했다. 두 사람은, 부대가 지원을 마치는 내년 3월 21일 까지 전우들과 함께 올림픽 지원을 완료하고, 전역 예정일(3월 20일) 이틀 뒤인 3월 22일에 전역을 할 예정이다.
가동헌 상병(22)은 “군인으로서 마지막으로 ‘평창 동계 올림픽 지원’이라는 의미 있는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어 오히려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기동대대원으로 군 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태백산맥의 기운이 전 세계인에게 전해져서 그 어떤 올림픽 보다 성공적인 동계 올림픽이 되도록 마지막 까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고정진 상병(22)은 “분대장으로서 전우들과 마지막까지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전역을 연기하고 올림픽 지원을 하게 되었다.”면서 “작은 물줄기가 모여 큰 바다를 이루듯, 나와 같은 군인들의 노력이 모이면 안전하고 성공적인 동계 올림픽이 될 것이라 믿기 때문에, 올림픽이 마무리 되는 그 날 까지 군인으로서 사명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진성(소장)사단장은 “국가적 행사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100여 일을 앞두고 부대 장병들 모두 올림픽 지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부대 전 장병이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대는 11월 7일(화) 군 장병 및 지역주민 · 지역 단체장, 올림픽 조직위원회 임원들을 초청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 기원 군악연주회’를 개최한다.
연주회는, 우리 군의 용맹스럽고 진취적인 기운처럼 성공적인 올림픽으로 거듭나길 기원하는 ‘진 군의 북소리’를 시작으로, 아시아에서 일본에 이어 하계ㆍ동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두 번째 국가로 성장하기까지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 선배 전우들과 국민들의 노력을 기리는 ‘희생과 번영의 무대’ 그리고 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장병들이 준비한 ‘웰컴 투 평창 플래시몹’, 영화 국가대표 OST ‘버터플라이’ 연주,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마지막에는 원주시 자원봉사 청소년 합창단과 군악대가 함께 올림픽 공식 주제가인 ‘평창의 꿈’을 노래하며 민과 군이 화합하여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편, 육군은 세계적 국가체육행사 지원의 중요도를 고려 육군참모차장(중장 구흥모) 위원장으로 지원위윈회를 구성하여 인력(5,119명), 장비(제설장비 등 3종 17대), 시설(모듈형 숙소 191동), 의료(의료 항공기, 의료인력), 홍보 지원으로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뒷받침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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