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도서 전복한 어선 선장이 사고 11시간 만에 발견됐다.
28일 가거도서 전복한 어선 선장은 뱃머리 그물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발견 당시 가거도 전복 어선 선장은 이미 숨이 끊어진 상태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에도 가거도서 어선이 전복돼 기관장이 숨진 바 있다.
지난해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서 20t급 통영선적 통발어선이 뒤집혔다.
이후 선원 7명은 민간 해양 구조선에 의해 구조됐지만, 기관장 A씨는 실종됐다.
이에 해경은 경비함정·헬기·해군함정 등을 동원해 사고 해역을 수색, 기관장 A씨는 선체 내에서 발견됐다.
또 지난해 제주 서귀포 선적 갈치잡이 어선이 전복됐다며 인근 선단 어선이 제주어업정보통신국에 신고했다.
사고 직후 승선원 10명 중 선원 5명은 인근에서 갈치잡이를 하던 서귀포 선적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기관장 또한 사고 발생 5시간 40여분 만에 사고 지점에서 남서쪽으로 10㎞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민간 어선에 구조된 바 있다.
한편 가거도서 전복한 어선 선장을 향한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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