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동화 의원(바른정당, 평택)이 지난 24일(화) 열린 경기도의회 제32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급격하게 냉각된 한중관계에 평택항이 취해야 할 대중국 정책과 미래전략 수립 등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평택항이 한정된 항만개방시간, 위험물 보관창고 부재, 화주 및 선사에 대한 인센티브제도 미미 등 국내외 경쟁관계의 다른 항만들과 비교할 때 물류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한 제도적·환경적 한계 요소가 많다”고 지적했다.
세부적요소로 “평택항의 원활한 수심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다른 항에 비해 수송시간이 제한 적이라며 이에 대한 개선과 함께 평택항 배후 부지에 관련 사업을 적극 유치해 물동량의 증가로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불안한 국제정세 속에 평택항의 물류거점화 전략이 흔들리고 있으나 평택항은 최단기간 내 총 물동량 1억 톤을 돌파하고, 그동안 7년 연속 국내 자동차 수출입처리 1위 자리를 지키는 등 명실상부한 국제 종합물류 항만”이라며 “평택항을 둘러싼 제도적·환경적 요인들을 점검하고, 이를 하루빨리 개선해나가 차후 중국과의 교류가 활발해질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끝으로 남경필 도지사에게는“국제 물류의 발전 속도가 점점 가시화 첨단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평택항이 물류거점 항만으로 경제적 발전을 하는 것은 경기도, 그리고 더 나아가 국가 발전의 기반이 된다는 점을 고려해 평택항 경제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제도적·환경적요인의 개선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하루 속히 마련해줄 것을 촉구한다.”며 발언을 마쳤다.
한편, 이 의원은 경기도의회 평택항 경제발전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투자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