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고은이 최시원의 프렌치불독을 옹호하려다가 대중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21일 배우 한고은이 최근 사태와 관련해 자신의 개인 온라인 공간을 통해 "주인한테 책임을 묻지 않은 채 동물을 죽이자는 이야기가 오가는 상황에서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했으면 한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한고은은 개가 한일관 대표를 물어 사망하게 한 "원인을 제공한 주인 측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라며 강형욱 조련사까지 언급했다.
하지만 이 같은 한고은의 발언은 많은 이들이 분노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한고은은 옹호하는 과정에서 동물조련사 강형욱까지 거론하며 자신의 주장을 어필하며 논지를 분산시켰기 때문이다.
한고은이 개 스스로는 잘못이 없다고 했지만 실제로 동물조련사라면 철저한 교육을 제대로 거치고 관리를 받는 만큼 그런 사태로 이어지지 않는 게 정상이다.
실제로 앞서 조련사들은 "주위에 위협을 줄 수 있다면 사전에 교육이나 예방을 할 필요가 있다"라며 다양한 사례를 제시했고 "물 수 있게 두는 건 방임이다"라고 콕 집어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고은은 "주인이 다르면 결과도 다르니 개한테 죽으라고 말하진 않았으면"이라고 단정지었다.
그러나 현재의 사태는 해당 개가 그동안 계속해서 교육을 받았으며 이 같은 사태를 단순 사고로 넘기기엔 악용의 우려도 높기 때문에 냉철한 판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사안이다.
사회적 공론화가 필요해 보이는 시점에서 한고은이 개를 옹호하려고 조련사까지 언급한 것에 대해 감정적 주장일 뿐이라는 대중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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