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베트남 여성들을 상품화하고 민족적 모멸감을 느끼게 하는 광고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음에도 이에 대해 너무 무심하게 지나쳐 오지 않았나 하는 반성이 든다. 이 점 깊이 사과드린다.
일본의 우리 여성들에 대한 정신대 등 가해행위에 대해 역사적 아픔을 지니고 있는 나라가 타민족의 여성을 대하는 태도 역시 비슷한 범주를 벗지 못한다는 것이야 말로 수치스러워할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과거 베트남 해방전쟁 당시 그 땅에서 침략군으로 저질렀던 숱한 과오들을 생각해 볼 때 오늘날 벌어지고 있는 베트남 여성에 대한 비하는 여전히 우리사회가 제대로 사과와 화해의 길을 걷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앞으로 민주노동당이 우리사회에 뿌리 깊게 남아있는 여성의 상품화와 타민족에 대한 멸시를 치유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다시 한 번 깊은 상처를 받았을 베트남인들에게 사과한다.
2006년 5월 22일
민주노동당 대변인 박용진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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