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5대 식품의 하나인 김치. 탁월 한 효능에도 불구 일부 부정적 효과 논하기 힘든 한국 분위기 미 일부 신문이 꼬집기도 ⓒ www.zenrashokudo.com^^^ | ||
지난 3월 미국의 잡지 ‘헬스’지가 요구르트, 올리브유, 렌틸 및 콩과 함께 김치를 세계 5대 식품 중의 하나라고 선정했을 때, 한국 언론과 한국인들은 김치의 우수성에 찬사를 보내며 뿌듯해 했지만, 김치에도 염분이 과다하게 포함돼 있어 ‘위암’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은 좀처럼 밖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지가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신문은 그러나 ‘김치’는 ‘한국인의 문화와 동의어’라고 소개하고, 김치는 옛날 할머니들이 말해왔던 이상으로 한국인의 문화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면서, 김치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를 위해 한국정부가 적극적으로 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고, 한국에는 수많은 김치 전문가들이 산재해 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지난 달 한국원자력연구소 과학자들은 김치가 특히 우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고, 또 이화여대 연구자들은 김치는 스트레스 수준을 30%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또 신문은 “한국인들은 김치 없이는 아무데도 갈수 없다”고 우주비행사들이 먹을 수 있게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한국의 한 과학자의 말을 인용하며, 우주 김치는 2008년도에 러시아 우주선 소유즈호에 탑승예정으로 있는 한국인 최초의 우주비행사에게 공급될 것이라고 과학자의 말을 전했다.
이어 신문은 정부지원금 50만 달러를 받은 부산의 김치연구소에서 털을 깎은 쥐에게 김치를 투여한 결과 주름살이 적게 나타난 결과를 얻었으며, 특히 노화방지, 항암, 비만방지 김치 등이 올 안에 개발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소개하며, 김치는 국가적 자랑이며 많은 연구자들이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 2003년 사스 발생으로 세계가 떠들 썩 했을 때에 김치는 사스 예방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으며, 엘지 전자는 지난 3월 김치를 필터를 통해 추출한 효소가 함유된 에어컨을 출시하기도 했다고 소개하고, 김치냉장고라는 별도의 냉장고를 개발 적정 온도를 유지 김치를 한국인들이 즐기고 있다고도 했다.
서울의 김치박물관에는 김치관련 서적이 2000종류 이상이 있으며, 수천 건 이상의 학술 논문이 구비돼 있다고 신문은 소개하고, 한 예로 ‘김치의 젖산 생산에 관한 운동 모델’이라는 제목의 논문도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서적과 논문들이 매년 300건 이상이 보태어 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치는 주로 붉은 고추와 배추로 만들어 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김치는 다른 여러 가지로도 만들어지는데 무, 마늘쫑, 가지 혹은 겨자 잎 등 다양하며 김치 종류만도 200가지 이상이 있으며, 김치 박물관에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다양한 김치들이 전시돼 있다고 비교적 자세하기 소개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한국의 연구자들 및 언론의 보도행태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즉, 김치에는 다량의 염분이 함유돼 있어, 이런 김치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암이 유발될 수 있는 비율이 50% 증가한다는 충북대학교의 모 연구자의 언론 발표는 한국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김치에 효능에 대한 의심스러운 눈초리를 보내는 연구자나 그들이 발표하고 싶은 내용은 한국에 거의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한국의 분위기를 꼬집기도 했다.
신문은 이름을 밝히기를 꺼려하는 서울대학교 모 연구자는 “미안하다. 난 언론에 김치의 위험성에 관해 말할 수 없다. 김치는 우리 국가적 식품이다,”고 말했다고 실례를 들어가며 한국의 분위기를 전하면서, 김치박물관에는 수많은 김치관련 서적과 학술논문들이 있지만 좀처럼 김치의 위험을 밝힌 것들은 찾기 힘드나, 유일하게 “김치와 된장은 위암의 위험인자”라는 제목의 글이 중국 베이징에서 발간하는 ‘세계 위장병학 저널’지에 게재한 잡지가 있다며 다양한 시각을 허용하지 못하는 분위기를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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