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당 긴급대책회의 모습 ⓒ 뉴스타운 | ||
20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를 테러한 범인이 21일 경찰의 중간수사결과 발표에서 열린우리당 기간당원인 것으로 발표되자 재빠르게 출당조치를 하는 등 조기진화에 나섰다.
우리당은 그러나 야당 일각에서 이 문제와 관련 조직적 배후가 있는 것처럼 공세를 취하는 것을 두고는 "적절치 않다”며 배수진을 쳤다.
우리당 우상호 대변인은 21일 박근혜 대표에게 흉기를 휘두른 지모씨와 함께 현장에서 붙잡힌 박모씨에 대해 “당원 명부 확인 결과, 2004년 3월부터 매월 2,000원씩 당비를 낸 열린우리당 기간당원이맞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우 대변인은 “당원인 박씨가 만취 상태에서 한나라당의 유세를 방해한 행위를 저지른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선거 방해행위를 단호히 대처한다는 원칙 하에 박씨를 출당 조치키로 했다”고 말했다.
중앙당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우리당 서울시당은 윤리위원회를 열어 박씨를 출당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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