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한으로 부터 살인목적의 테러를 당하는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서울 신촌부근 오세훈 후보 지지 유세장에서 괴한에게 테러를 당하여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 ⓒ 뉴스타운 | ||
[1보]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5.31 지방선거 지원 오세훈 서울시장후보 지지 유세장에서 50대 괴한 두 명으로부터 얼굴에 흉기 피습을 당해, 이 시각 현재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고 있다.
20일 저녁 7시20분쯤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앞에서 괴한 두 명이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후보 지지를 위해 유세장에 오르던 박 대표에게 날카로운 커터날 칼을 휘둘렀다.
괴한들의 피습을 받은 박 대표는 오른쪽 얼굴 턱부분에서 귀밑까지 12센티미터 가량이 찢어 졌으며, 병원에서 60바늘을 꿰매는 응급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직후 괴한들은 한나라당 청년당원들과 선거운동원들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힌 뒤 경찰에 인계됐다.
괴한들의 신분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 신촌세브란스 병원 박창일 병원장 박근혜 대표 수술 후 브리핑 모습 ⓒ 뉴스타운 | ||
[2보] 다음은 응급 수술을 마친 신촌세브란스병원 박창일 병원장 브리핑 전문이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7시45분쯤 신촌세브란스 병원 응급실에 도착하여 응급실 의사에 의해 상처 확인을 하였으며, 오후 8시15분경 수술실로 옮겨졌다.
성형외과 탁관철 교수를 집도의로 하여 3명의 의사가 오후 9시15분부터 본 수술을 시작하여, 오후 11시10분에 완료했으며, 현재 회복실에서 안정중이다.
상처부위는 자상에 의한 것으로 오른쪽 귀밑에서부터 아래턱 부위까지 길이 11cm 깊이 3cm 깊은 곳은 3cm 정도로 베였고 낮은 곳은 1cm 정도였다.
침샘 부위와 턱근육 일부가 손상됐으며, 상처가 깊었음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경정맥과 경동맥은 빗겨나가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천만 다행으로 안명 신경도 손상이 되지 않아서 얼굴에 다른 기형이 남지는 않으실 것.
수술은 약 60여 바늘을 꿰맸으며 입원기간은 약 1주일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나 경과에 따라서는 조금 짧아지거나 길어질 수도 있겠다.고 발표했다.
▲ 박근혜 대표가 수술 후 입원하고 있는 신촌세브란스 병원 ⓒ 뉴스타운 | ||
▲ 테러 전 경기도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 유세장에서 국민들의 열렬한 환영과 지지를 받고 있는 박근혜 대표 모습 ⓒ 뉴스타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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