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 아빠의 증거 조작 정황이 포착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어금니 아빠는 딸 친구 A양의 시신을 유기할 때 블랙박스를 조작했다.
경찰은 "어금니 아빠가 시신을 유기할 때 차량용 블랙박스를 떼 놨다가 이후 서울로 돌아와 다시 붙였다"며 "시신 유기 후 동해에서 사진을 찍고 아내를 그리워하는 듯한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했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당시 어금니 아빠가 올린 글에는 "아내가 그립다. 동해에 가서 아내를 생각했다"고 게재했다.
하지만 어금니 아빠는 아내를 그리워하는 글과는 달리 과거 아내와 의붓아버지의 성관계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투신자살한 아내는 "어려서부터 가족 등 여러 사람에게 성적 학대를 당했다'며 의붓 시아버지에게 성폭행 사실을 어금니 아빠에게 고백하자, 어금니 아빠는 "증거 확보를 위해 다시 성관계를 가지라"고 말 한 것으로 드러나 어금니 아빠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어금니 아빠의 성폭행 종용 의혹은 확실하지 않은 상태이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어금니 아빠는 아직까지 살인 동기를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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