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 우정' 배정남이 화제다.
5일 방송된 KBS 2TV '1%의 우정'에서 배정남과 안정환이 '물과 기름' 같은 케미를 뽐내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배정남과 안정환은 생활 패턴부터 패션까지 완벽하게 다른 삶을 공개, 끊임없이 다가가는 배정남과 이를 부담스러워하는 안정환의 모습이 그려지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특히 '1%의 우정'에서 배정남은 처음 만난 안정환의 패션을 지적하며 남다른 친화력을 발산,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지난 2002년 모델로 데뷔한 배정남은 일명 '남자들의 워너비'라 불리며 남성 팬들의 엄청난 지지를 받은 바 있다.
'1%의 우정'에서 안정환과 친해지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한 배정남의 실제 절친은 배우 강동원으로, 배정남과 강동원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배정남은 지난 5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람이 참 인연이 있는 것 같다. 15년 전에 내가 처음 모델 시작할 때 강동원 형과 같은 회사였다"라고 강동원과의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배정남은 "둘 다 서울에 집이 없어서 같이 사무실에서 먹고 자고 하면서 힘들게 살았다"라며 "그러다 형이 먼저 잘 됐고, 모델 초반에 일이 없었을 때는 여욱환 형과 동원이 형 스타일리스트 일을 같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원이 형이 주위 사람들을 그렇게 잘 챙긴다. 술값, 밥값도 항상 다 계산하고 내가 연기 시작하고서도 조언을 많이 해준다"라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1%의 우정'에서는 배정남 안정환을 비롯, 설민석과 김종민의 의외의 케미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