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청주당구월드컵,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준비한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당구] 청주당구월드컵,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준비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충북당구연맹 이명해 회장 ⓒ뉴스타운

세계캐롬당구연맹(UMB)과 아시아캐롬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2017 청주직지 세계 3쿠션 당구 월드컵 대회'가 드디어 10월 1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9월 30일 벌어진 대회 6일째는 수많은 당구팬들이 청주를 찾아 이번 대회를 준비한 충북당구연맹 이명해 회장을 비롯해 집행부뿐만 아니라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한 도 공무원들까지도 놀랄 정도의 흥행 대박을 이어가고 있다.

매 경기가 끝나고 휴식시간에는 경기장 앞에 마련된 부스에서 당구팬들이 전시되어 있는 당구 관련 회사들의 제품들을 문의하느라 정신이 없을 지경이다.

특히 이번 부스 전시에 참여한 '빌리존'은 당구 심판들의 종이 채점 기록지를 없애고, 그 기록을 모두 저장해서 이 내용들을 경기 완료 후 선수와 심판의 디지털 서명으로 인증을 끝낸 후에 (주)토리랩의 서버에 올리는 등 최첨단 디지철 점수판이다.

이런 경기운영 플랫폼을 구축하면서, 스코어와 에버리지, 하이런을 확인하고 카메라로 녹화된 영상도 볼 수 있고, 그래서 여느 스포츠경기마다 있는 심판 판정의 애매함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챌린지 기능을 당구에서도 도입하는 것이 가능하고, 각 이닝별 경기를 보고 판정 결과에 승복할지의 여부를 결정해 더 정확한 승부를 낼 수 있어 매니아들과 선수 모두를 만족시키며, 이런 차별화된 기능들을 바탕으로 ‘빌리존’은 대한당구연맹의 공식 스코어시스템으로 선정되며 당구도 야구나 축구처럼 ‘기록’이 중요한 경기라는 인식을 확대해 나가는데 이바지한 업체이다.

이번 청주당구월드컵의 성공에는 그동안 당구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이런 최첨단 제품들을 만들기 위한 업체들의 노력이 뒷받침되었다고 보여진다.

또 충북당구연맹 이명해 회장은 "10월 1일 폐회식을 마치면 청주당구월드컵은 장장 7일간의 일정이 끝나지만, 저에게는 많은 숙제를 남겨준다"며, "예상외의 흥행 대박으로 대회를 보러온 많은 당구팬들이 발길을 돌려야만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제는 당구 분야도 한단계 성장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말하며, "청주에 당구전용실내경기장 건립을 추진해서 앞으로는 당구팬들이 좀더 편안하게 당구를 즐길수가 있고, 당구 선수들도 자신의 기량을 더욱 발휘할수 있도록 충청북도와 청주시 등 관계자분들을 만나볼 생각이다"라고 야심찬 계획을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