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하루 600그릇 판매' 봉평맛집 고향막국수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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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하루 600그릇 판매' 봉평맛집 고향막국수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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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막국수 전수원 대표는 과일, 채소와 함께 꿀로 특별한 국물맛을 낸다. ⓒ뉴스타운

최근 TV조선 <정보통 광화문 640> ‘飠(식)스토리’에서 ‘하루 600그릇 팔리는 100% 순 메밀국수’, 봉평맛집 편을 방영해 화제다.

TV조선의 광화문 640은 우리 이웃들의 살 냄새 나는 휴먼스토리와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11일 방송에서는 메밀의 본 고장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서 특별한 메밀국수로 전국 방방곡곡의 손님들이 찾는 봉평맛집 고향막국수가 소개됐다.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메밀묵, 메밀부침개, 메밀전병까지 메밀의 참맛을 직접 느끼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는 손님들은 한 여름보다 오히려 메밀꽃이 피어 제철인 요즘 더 맛있는 메밀의 매력을 체험했다. 

▲ 고향막국수는 100% 순 메밀로 국수를 말아낸다. ⓒ뉴스타운

고향막국수는 어머니와 아들 내외의 2대가 함께 운영하는 봉평맛집으로 유명하다. 봉평에서 나고 자라 어릴 적부터 메밀 음식을 워낙 자주 해먹어 특별한 비법이 따로 없는데도 직접 반죽하는 손맛으로 전국의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권복순 사장은 “남자들이 사랑방에서 가마니 짜고 새끼줄 꼬면 동치미 국물에 국수를 말아주던 방식 그대로 지금까지 고향막국수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은 별미로 여겨지고 있지만, 사실 메밀국수는 우리의 가슴 아픈 역사 속에서 탄생했다. 한국 전쟁 이후 구호품으로 밀가루가 보급되기 전까지 쌀과 밀가루를 대신해 서민들의 허기를 채워주던 주식이 바로 메밀 가루였던 것이다. 지금은 쌀보다 더 비싸 구하기도 힘든 것이 바로 메밀인데 말이다.
찰기가 없어 잘 끊어지는 메밀국수는 만들기도 까다롭다. 지금이야 기계가 좋아졌지만, 옛날에는 국수 한 번 뽑으려면 온 가족이 동원돼야 했다.

권 사장은 “옛날에는 국수 뽑을 때 나무를 구해다가 남자들은 나무에 올라서 반죽을 눌러주고 여자들은 불을 땠다. 지금은 기계로 국수를 뽑고 있지만, 오직 메밀 만을 사용해 구수하게 반죽 하는 옛날 방식만은 그대로 고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 어린이에게도 건강한 음식, 메밀막국수를 찾아 멀리서도 이곳을 찾는다. ⓒ뉴스타운

담백한 맛을 내기 위해 고기를 넣지 않고 오직 7~8가지의 과일과 채소 만을 고아 만든 육수도 옛날 방식 그대로다. 직접 양봉한 꿀로 단맛을 내어 건강하고 고급스러운 전통 그대로의 메밀국수를 만들어낸다. 

메밀 껍질을 싹 벗겨 내고 알맹이만 갈아 만들어 하얀 색을 띠는 것도 막국수와의 차이점이다. 고향막국수 전수원 사장은 제분소까지 차려 100% 봉평산 메밀만으로 국수를 만들고 있다. 직접 재배한 무공해 토종 갓김치도 직접 담가 제공한다. 전수원 사장은 76세 어머니의 뒤를 이어 고향막국수를 운영을 맡았다. 

그는 “일부러 이곳까지 찾아 오시는 손님들을 위해 봉평 메밀을 이용해 옛날 방식 그대로 유지하는 원칙만큼은 꼭 지켜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 주부는 국수가 너무 먹고 싶어 이 곳 봉평 고향막국수를 찾는다고 했다.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어 밀가루 음식을 피하다보니 ‘100% 순 메밀국수’를 찾아 멀리까지 오지만 ‘국수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에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다. 

전수원 대표는 “메밀꽃축제가 열리는 9월이면 가장 바쁜 시기며 이 시기에는 하루 500~600그릇을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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