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장애인 근대5종 센터에서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리는 청주 2017직지 당구 월드컵’개회식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은 "개회식에 참석하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년간 당구계의 뜨거운 열정과 관심을 밑거름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 청주직지 3쿠션 월드컵을 통해 당구가 더욱더 인기있는 스포츠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당구는 당구장에서의 흡연으로 눈살을 찌뿌렸다.
지난해 11월 국회는 본회의에서 실내 체육시설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인해 지난 20일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는 오는 12월 3일부터 등록·신고 체육시설 가운데 당구장등 실내 체육시설이 금연 구역으로 지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당구팬들은 '청주 2017직지 당구 월드컵’의 분위기와 국가정책으로 인해 당구의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반겼다.
국내에서 열리는 11번째 3쿠션 '청주 2017 직지 당구 월드컵'이 세계 톱 클래스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감상하고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시민들도 입을 모았다.
한편, 세계당구연맹 파룩엘바르키 회장은“한국에서 개최되는 당구월드컵 대회는 해가 거듭 할수록 경기의 수준이 높아가고 있다."라며 "세계 당구인들과 관계자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의 장이 되어가고, 청주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된 사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환영했다.
이번 당구 월드컵은 다음달 1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준결승이 진행되며, 오후 7시 30분부터 결승전이 펼쳐진다. 그리고 이번 대회 성적으로 세계 랭킹이 다시 정해진다고 한다.
경기장에는 당구에 관심 있는 상당 수 일반 시민들도 찾아와 3쿠션 당구의 수준 높은 매력에 흠뻑 빠져들어 있어 대박이라는 게 일반적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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