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성공한 영화, 뮤지컬로 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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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성공한 영화, 뮤지컬로 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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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밴디트> 제작발표회 열려

^^^▲ 뮤지컬 <밴디트>뮤지컬 <밴디트>의 공연을 앞두고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열창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출연배우들^^^

인기절정이었던 영화 ‘밴디트’가 세계 초연의 무대를 국내에서 갖게 되었다. 이 영화는 지난 1997년 독일에서 영화로 개봉되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했던 기록이 있다.

이번에는 세계 초연의 무대를 국내에서 갖게 되어 ‘한국적 밴디트’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실력파 뮤지컬 배우 강효성, 이영미, 송용진 등이 가세하여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밴디트>(연출 성천모)는 오는 6월 8일부터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이 올라간다.

‘밴디트’는 무장 강도, 살인 미수범, 사기범 등의 여죄수들이 모여 결성한 그룹이름이며, 공연을 앞두고 탈주를 감행하여 대중들의 호응을 얻지만 운명을 같이할 마지막 콘서트를 열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번 뮤지컬 무대에서 ‘밴디트’를 재현하는 제작사 (주)문화예술기획 렛츠의 박우화 대표이사는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영화 ‘밴디트’를 순수하게 봤다. 참신한 소재와 음악을 높이 평가하고 있어 뮤지컬로 재창작하게 되었다.”며 제작의도를 밝혔다.

또한 성천모 연출가는 “영화가 무대로 왔을 때 보여주는 약점을 보완하여 연출했다. 관객들이 공연을 보고 난 후 감동받고 자유에 대해 느꼈으면 좋겠다.”며 공연의 마지막 부분을 강조했으며, 최인숙 안무가는 “자유를 향한 갈망을 주제로 하고 있는 이번 공연에서 거의 모든 춤의 종류를 다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해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세계 초연의 국내 공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밴디트>는 총 17곡의 원곡에 4곡의 창작곡이 첨가되어 막이 올라간다.

한편, 이번 공연은 연주 실력도 겸비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다. ‘엠마’역의 강효성이 드럼, ‘루나’역의 이영미가 기타와 보컬, ‘엔젤’역의 전혜선이 베이스 기타, ‘마리’역에 박준면과 김희원이 더블 캐스팅되어 키보드를 연주하게 되며, 밴디트의 인질 ‘웨스트’역에는 송용진과 정동현이 더블 캐스팅되어 연기대결을 펼치게 된다.

연극이 영화로 제작되고 영화가 뮤지컬로 만들어지는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의 흐름에 합류하게 된 <밴디트>의 성공을 향한 도전장은 ‘월드컵’이라는 세계적인 축구 축제와 한판 뜨거운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훈희기자의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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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준경 2006-05-18 07:51:45
오페라 밴티트 군요

김지선 2006-05-18 11:23:27
전 영화 밴디트로 기억하는데
오페라도 있었나봐요? ^.^*
뮤지컬이라니 기대되네요

홍명진 2006-05-18 11:30:06
오오.... 용진군에..이영미씨.. 헤드윅의 재현인가??ㅋㅋㅋ 거기에..강효성..ㅠㅠ 아... 이영화 보다 졸았는데..ㅡ.ㅡ;;;;;; 음...어이할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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