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동안 암약 해오며 연방수사국(FBI)에서 일해온 40대 중국인 여성이 간첩 혐의로 FBI에 전격 체포됐다. 또 FBI는 이 여성이 FBI의 일급 기밀 정보를 취득하는 것을 방조한 혐의로 전직 FBI 요원도 같은 날 체포했다.
데브라 양 연방검찰 가주 센트럴 지검장은 이날 오후 4시 기자회견을 갖고 FBI 요원을 도와 중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온 캐트라나 리웅(49·샌마리노)과 이를 묵과한 전직 FBI 요원 제임스 J. 스미스가 각각 간첩 혐의와 기밀 서류 유출 방조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스미스는 FBI 요원으로 활동할 시 리웅을 중국에 대한 정보원 목적으로 고용했으나 리웅과 사적인 관계로 발전하면서 자신이 보관하던 일급 기밀 정보 등을 리웅이 취득할 수 있도록 방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리웅은 FBI를 위해 일하면서 중국 공안부(MSS) 관계자와 접촉해 스미스로 부터 취득한 정보를 빼돌렸으며 문제의 일급 기밀 정보는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만약 리웅이 간첩 혐의로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고 10년의 징역형에 처해진다.
중국은 여전히 못믿을 나라 라는것이 증명이 되고 있다. 세계각국에서 자국을 위해 간첩을 파견하는것은 냉전시대 가 끝났지만 그들의 내심속에는 밑갈린 계산법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 우리도 우리 국익을 위해 무엇이 과연 나라를 위한 것인지 다들 좀더 냉정해볼 필요성이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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