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추석연휴를 맞아 9월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추석연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는 ▵태양계의 생성과 소멸에 대한 영상 감상 ▵태양 및 여러 별자리 측 ▵드론조종 체험 ▵망원경 만들기▵ 태양계 모형조립 등이다.
고흥 우주천문과학관은 우리나라 최대급의 800mm 반사 망원경과 돔영상관을 보유하고 있어 우주의 신비를 생생하게 관측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2층 전시실에는 앙부일구 등 고천문기기와 태양계체중계 및 용오름현상 체험할 수 있는 기계가 설치되어 있으며, 1943년 고흥 두원에 낙하한 운석모형이 전시되어 있기도 하다. 핸드폰으로 천문과학관 앱을 다운받는다면 증강현실(AR)체험도 할 수 있다.
3층 전망대에서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삼시세끼 촬영지인 득량도도 볼 수 있어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천문과학관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추석연휴에는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고 이른 밤 시간에는 토성을 관측할 수 있어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문과학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관광과(☎061-830-6691)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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