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지는 잉글랜드의 독일월드컵 조별리그 첫경기(6월10일)가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경기장(독일월드컵경기장-프랑크푸르트#이고시오)까지이다. 팀 리브씨의 아버지인 존리브씨는 세상 떠난 아들의 소원을 풀어주기 위해서 이 계획을 시작하였다고 했다.
세상을 떠난 아들 리브의 소원은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경기를 독일 현지에서 직접 보는 것이었다. 잉글랜드 챔피온쉽(2부리그)팀 리즈 유나이티드의 열렬한 팬이던 '팀 리브'는 근교의 베드퍼드 대학에 입학한 뒤 백혈병 진단을 받았고 결국 세상을 뜨게 되었다.
자신의 꿈도 못이루고 떠난 아들을 생각하며 괴로워 하던 아버지는 아들의 못다한 꿈을 대신할 계획을 세웠고 결국 런던에서 출발하여 동남쪽 캔터베리와 도버해협(기차 이용)을 걸쳐서 프랑스 칼레로 이동한 뒤 독일까지 매일 하루 30km씩 걷는다는 계획이다.
'팀 리브 후원회'는 여러 인터넷 후원 사이트를 통해 그 계획을 널려 알렸고 그 소식을 들은 일반 팬들과 잉글랜드 축구협회, 아스날, 풀햄, 웨스트햄 등 프리미어리그 팀들도 후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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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고도 깊은가 봅니다.
아버지가 행하는 사랑의 도보여행을 통해
그의 아들의 꿈이
[독일월드컵경기장-프랑크푸르트#이고시오] 에서
온전히 이루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