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중앙·지방 정부 일자리 창출 협력 방안' 포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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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중앙·지방 정부 일자리 창출 협력 방안' 포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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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시장, "일자리위원회 회의에서 중앙부처에 직접 제안할 것”

26일 노보텔앰배서더 호텔 수원에서 '좋은 일자리 포럼' 개최- 수원시가 지방자치단체장과 중앙정부 관계자, 일자리 전문가들을 초청해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을 개최한다.

 ◇ 지자체장, 정부·학계·민간 일자리 전문가 참여

수원시는 26일 오후 2시 노보텔앰배서더 호텔 수원에서 일자리 분야를 대표하는 정부·학계·민간 일자리 전문가, 지자체장 10여 명이 참여하는 ‘좋은 일자리 포럼’을 연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제안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일자리위원회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고용노동부가 후원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일자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의 환영사, 남경필 경기도지사·염상훈 수원시의회 부의장의 축사로 시작되는 포럼은 강연과 기조 발제, 사례발표, 주제별 세션으로 진행된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특별강연을 하고, 차성수 서울 금천구청장이 기조발제를 한다. 김화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 전해성 전북 일자리경제정책관,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이 지역 일자리 정책 사례를 발표한다.

청년·노인·공공부문 일자리, 지방정부 역할 등 주제로 세션

세션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문제점 ▲청년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방안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고령화시대 노인일자리 활성화 방안 등 4개 주제로 열린다.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문제점’은 조돈문(일자리위원회 민간위원) 한국비정규직노동센터 공동대표가 발제하고, 차성수 서울 금천구청장·박우섭 인천 남구청장·민길수 고용노동부 공무원노사관계 과장·주진우 서울연구원 초빙선임연구위원이 토론한다.

‘청년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방안’은 손종칠 한국외국어대 경제학과 교수가 발제하고, 복기왕 아산시장·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백경훈 ‘청년이 여는 미래’ 대표·한신 SKC 인사총괄상무가 토론한다.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은 박윤환 경기대 행정학과 교수가 발제하고,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백종헌 수원시 기획경제위원장·김봉원 경기도지역인적개발위원회 사무국장·최유진 강남대 공공인재학과 교수가 토론한다

‘고령화시대 노인일자리 활성화 방안’은 이준우 강남대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발제하고, 김우영 서울 은평구청장·홍미영 인천 부평구청장·이재광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특임교수·김정호 한국시니어클럽협회장·강규성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연구조사센터장이 토론한다.

일자리 정책 수립, 지방정부 의견 적극 반영해야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은 26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연 ‘좋은 일자리 포럼’ 브리핑에서 “그동안 일자리 정책에 대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이 부족했다”고 지적하며 “중앙정부의 일자리 사업을 지방정부가 획일적으로 추진하는 ‘탑 다운’(Top-down, 위에서 아래로) 방식은 이제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이어 “각 지방자치단체 상황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확대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중앙정부가 지방정부 지원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시장은 또 “중앙정부가 일자리 정책을 수립할 때는 지방자치단체의 현실적인 정책제안, 의견, 요구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수렴해야 한다”면서 ▲지자체가 중심이 되는 상향식 일자리 정책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사업 ▲질 높은 지속 가능한 일자리 마련 등을 제안했다.

이 부시장은 “이번 포럼은 일자리 정책 추진을 위해 분야별 일자리 창출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일자리 정책,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방안 등은 염태영 수원시장이 일자리위원회 회의에서 중앙부처에 직접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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