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김남길이 '무뢰한'에서 호흡을 맞춘 전도연을 언급했다.
김남길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명불허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극중 조선 최고의 침의 허임 역을 맡은 김남길은 이날 "영화와 드라마는 굉장히 다르다. 온도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남길은 "장르성에 대한 차이인 것인지 아니면 제작진들에 차이가 있어서인 건지를 고민하는데 각기 다른 매력들이라고 생각한다"며 "영화는 3~4개월 안에 디테일하게 감정을 파고 가는 거고 드라마는 그 이야기를 쭉 풀어서 16부작, 혹여는 50부작까지 길게 풀어나가는 장르적인 차이"라고 전했다.
또 김남길은 영화 '무뢰한'에서 호흡을 맞춘 전도연을 언급하며 "드라마는 굉장히 힘들다. 전도연 선배가 '굿와이프' 한다고 했을 때 '드라마 왜 하냐'고 우리가 물었다. 그러니까 '나 원래 탤런트야' 하더라"며 "나도 영화를 많이 하긴 했지만 공채 탤런트 출신이다. 시스템이 몸에 많이 익어있었다. 드라마만의 매력이 분명히 있다. 그 안에서 배우들과 제작진이 정신을 차리고 어떻게 끌고 나갈지 고민할 것이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tvN '명불허전'은 침을 든 조선 최고의 침의 허임(김남길 분)과 메스를 든 현대 의학 신봉자 흉부외과의 최연경(김아중 분)이 400년을 뛰어넘어 펼치는 조선왕복 메디활극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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