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설문조사에서 다수의 사람들은 사회인이 되었을 때 어른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일반적으로 ‘어른’이라 하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성숙한 사람을 말한다. 민법상으로는 만20세, 즉 2006년을 볼 때 1986년에 태어난 사람들이 법적 성인에 속한다. 그러나 법적 나이를 지났든, 지나지 않았든 스스로 어른이라고 생각하는 기준은 각각 다르다.
한 여성포탈사이트에서 5월 15일 성년의 날을 맞아 네티즌을 대상으로 ‘나도 어른이라고 생각이 들 때는?’을 질문한 결과, 총 응답자 121명 중 37명이 ‘처음으로 사회인이 될 때’를 꼽았다.
다시 말해, 신체나 법적인 기준 보다는 직업을 가지고 스스로를 책임질 수 있을 때를 어른의 시기로 생각한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31명이 ‘아이가 생겨 부모가 될 때’를 꼽았다. ‘결혼을 해서 가정을 이룰 때’가 26명인 것을 비교해 볼 때, 근소한 차이기는 하나 결혼 보다는 ‘부모’가 되는 것에 어른의 의미를 두었다.
이 밖에도 법적인 기준으로 성년을 뜻하는 ‘만 20세가 되는 때’가 18명, ‘사춘기가 끝나고 난 후’가 9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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