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희(25.경기도체육회)가 세계적 강호들을 연파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펜싱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희는 19일 새벽(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02세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에페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임케 뒤플리처(독일)를 15-1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현재 세계랭킹 129위로 국제무대 신인에 가까운 현희는 이날 본선에서 일디코 민차(헝가리.세계랭킹 7위), 셴웨이웨이(중국.세계랭킹 50위)를 잇따라 꺾었고 준결승에서는 세계랭킹 4위 브리타 하이데만(독일)도 제압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meola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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