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 전 한국 국가대표 축구 감독이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YTN은 보도자료를 통해 히딩크 감독이 한국 국가대표 감독직을 맡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축구 협회 관계자는 "히딩크 전 감독의 부임 가능성이 없다"며 "협회는 신태용 감독과 계약한 내용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히딩크 감독은 2002년 월드컵 당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직을 수행해 한국을 4강까지 올라가게 만든 장본인으로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한국에 자선사업을 펼치며 한국 축구 발전에 대한 노력을 하는 등 한국을 제2의 조국처럼 여기고 있다.
그러나 히딩크 감독은 2002년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 전에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 축구를 비하하기도 했다.
당시 히딩크 감독은 "한국 대표 팀 선수는 어린애처럼 너무 순진하다"는 발언을 했다.
이어 우루과이전을 마치고 난 후에는 "몇몇 이름을 밝힐 수 없는 일부 선수가 멍청한 짓을 했다" 말했다.
또한 그는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 대표 팀의 실수는 100% 골로 연결되는 반면 한국은 상대방의 실수를 골 찬스로 연결하지 못한다"며 "외국 경기에서의 경기 경험이 부족한 탓에 노련함이 없는 서툰 플레이가 한국 대표 팀의 결정적인 단점"이라고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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