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범죄가 심상치 않다. 지난 달에는 인천에서 10대 청소년들이 초등생 여자 아이를 살해하고 사체 훼손 행위까지 벌어져서 한명은 무기징역 또 한명은 20년 징역형을 구형받았다.
얼마 전에는 부산 여중생이 집단폭행 당한 사진이 SNS상에 올라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급기야 시민들은 청소년 범죄에 대한 느슨한 처벌법규를 개정하자는 요구도 빗발치고 있다.
한편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의 피해 학생 어머니가 자신이 직접 SNS에 폭행당한 딸 얼굴 사진을 올린 이유를 “경찰에서조차 머리에 타박상을 입었는데 땀하고 뒤범벅이 돼서 그렇지 사진처럼 그렇게 많이 다친 건 아니다"고 말하는 등 피해 정도를 축소하는 것 같아서였다고 밝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가해 여중생 2명을 보복 상해, 특수상해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청소년 범죄든 성인 범죄든 모두가 그 사회의 자화상이라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016년 5월 19일에 있었던 5.18기념재단 측 관련자들이 법원 안과 밖에서 지만원 박사 집단린치를 보면서 또한 지 박사가 일방적으로 집단린치를 당했는데 오히려 가해자들이 자신들이 피해자라고 고소 고발하는 기막힌 사회현실이 우리 청소년들을 ‘괴물’로 만들어 가는 건 아닌지 우리는 반성하고 개과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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