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6%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 4월 이후 5년 4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이다. 이 물가 상승은 채소 가격 급등이 주 원인으로 나타났다.
폭염에 집중호우 반복이 이어지면서 지난달 야채 가격이 22.5% 상승했던 것. 전체 농축수산물 가격은 12.2% 오른 것으로 집계되었다.
석유류 가격 상승도 3.6%로 물가 인상에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공업제품 가격이 동반상승했다.
물가상승에 따른 체감 물가는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물가지수가 3.7% 상승했다.
이는 2011년 12월 이후 가장 큰 폭 상승이다.
오는 경제관계장관 회의는 채소류 가격 불안이 서민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수급조절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물가는 추석을 한달 앞두고 더 상승할 것으로 보여 서민들의 시름은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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