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영 40회 개인전 ‘그리움 너머’ 소개 및 인터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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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영 40회 개인전 ‘그리움 너머’ 소개 및 인터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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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에 위치한 인사아트프라자 3층에서는8월 16일~8월 21일까지 임혜영 40회 개인전 ‘그리움 너머’가 전시되고 있다.

▲ 임혜영 40회 개인전 ‘그리움 너머’ ⓒ뉴스타운

“꽃과 패션작가 임혜영의 이번 40번 째 개인전에서는 작가의 노트에서처럼 여성과 꽃 그리고 화려한 의상, ‘난 나의 패션과 옷을 사랑한다.’라는 글귀처럼 그의 창작 원동력이 ‘즐거움’이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마음을 놓다.

그대 앞에 꽃이 되어

마음을 놓는다.

그대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

나는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 된다.

그대의 마음이 나를 본다.

나는 이미 그대가 피운 영혼의 꽃.

그대 영혼의 꽃밭에

마음을 놓는다.

- 인터뷰 -

▲ 임혜영 40회 개인전 ‘그리움 너머’ ⓒ뉴스타운

Q. 이번 전시를 설명해 주세요.

▶ 제가 작품 주제를 ‘옷에 마음을 놓다’로 연작을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옷만 놓은 상태에서 옷이 갖는 추억, 옷이라는 것은 우리가 의식주에서 옷이 가장 앞에 나온다는 것은 우리 몸을 가린다는 보호자 역할, 모정에 대한 의미로 작업을 시작 했는데요. 처음에는 옷만 놓고 그리다가 여인이 옷의 주인공이 되어서 여인을 등장 시켰어요. 여인 혼자 있는 모습이 외로워 보여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상대자로 새를 그렸는데, 상대는 애인일 수도 있고, 자신일 수도 있고 아니면 희망사항을 나타낸 것일 수도 있는데 그러한 연작 ‘옷에 마음을 놓다’에서 포괄적인 의미로 ‘마음을 놓다’라는 주제로 정했고, 이번 인사아트프라자 초대전을 계기로 작품에 변화를 가져서 골드칼라를 많이 썼고요. 콜라주(collage)로 페브리 옷의 원료인 옷감을 시도해 보았어요. 과감히 구상만 하다 옷감으로 콜라주(collage)를 하고 바탕색으로 골드컬러를 주어서 골드컬러와 옷감으로 콜라주(collage)를 해 보니 전체적인 그림 분위기가 세련되었다는 말씀을 주변에서 해 주셨고요. 그래서 어떤 자본주의 상징인 금색이 들어가서 넉넉하고 따뜻한 전시회라고 생각합니다.

Q. 많은 작품을 출품하셨는데 기간은?

▶ 일 년 정도 걸렸죠. 그리고 이번에 작품에 변화를 가진 계기로 지난 3월에 홍콩에 저희가 참여하는 호텔 페어도 있었고, 아트바젤이라는 세계적인 미술행사에 가서 제가 뭔가를 느끼고 싶어서 아트바젤을 다녀와서 세계적인 흐름, 경향을 보고 제 작품에 변화를 주는 계기가 됐습니다.

▲ 임혜영 40회 개인전 ‘그리움 너머’ ⓒ뉴스타운

Q. 원래 어떤 작품을 하셨나요?

▶ 원래는 처음 미대를 나와서 결혼을 하고 한동안 붓을 놓고 있다가 아들만 둘인데 둘째가 대학을 가고 나서 작품생활을 다시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풍경이나 정물이나 오일, 유화 쪽을 하다가 너무 그런 소재가 많아 식상한 것 같아서 왠지 마음이 편치 않아 다른 소재를 찾다가 제가 평생 즐겨하고 좋아하는 옷으로 저를 표현하는 그런 작업방식을 택했습니다.

Q. 패션 쪽에도 관심이 있으신가요?

▶ 네, 그런 쪽을 참 좋아해요. 좋아해서 왜 옷에 관심이 많은가 하면 옷은 우리를 때와 장소에 따라서 자신을 표현하는 가장 적절한 도구라 생각해서 옷을 가지고 작품을 시작해 보았습니다.

Q. 앞으로 해보고 싶은 작품은?

▶ 옷, 옷감, 천에 콜라주(collage)를 해 보았는데 다양하게 하다보면 또 새로운 방법이 모색이 되고 또 색다른 묘미가 있더라고요. 어떤 작품이 나올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 임혜영 40회 개인전 ‘그리움 너머’ ⓒ뉴스타운

Q. 본인 소개를 해 주세요.

▶ 이렇다 하게 내세울게 없는 평범한 주부이지만, 어릴 때부터 유년시절의 기억은 그림 그리는 것이 가장 좋아서 인내를 가지고 가정주부로서 최선을 다하고자 가사 일을 열심히 했고, 이제 아이들이 성장을 해서 이제야 말로 제2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제 자신으로서는 지금이 가장 화양연화(花樣年華)라고 할 수 있게 여러 가지 조건이 여유로워져서 그렇게 작업하고 있는 화가 임 혜영으로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임 작가는 홍대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40회 개인전과 많은 단체전과 수상을 받았으며, 현재 신미술대전 심사위원, 한국 아티스트 협회 고문, 경향 미술대전 운영위원, 뉴아트샵 추천작가, 청람회 부회장, 한국 국제 조형디자인 협회 회원, 세계 미술연맹 회원, 광진 미술협회원 서양분과 위원장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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