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열린우리당 성향이 아닌 사람들이 탄핵정국하에서 너도나도 들어와 지금은 몸만 열린우리당원이지 마음은 콩밭에 가있는 의원들이 많은 정당이 또한 열린우리당소속 의원이라는 것이다.
정치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여당인 열린우리당은 늦게는 2007년 대선전에, 이르면 5,31지방선거후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론과 그 후유증으로 심각한 내홍에 휩싸여 탈당, 분당, 계파대립 등으로 정치권의 새판짜기의 그 진원지로 열린우리당을 꼽고있다.
문화일보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와 공동으로 지난달 24~29 일에 국회의원 전원(297명)을 상대로 정치 현안에 대한 설문조사 를 벌인 결과, 답변에 응한 국회의원 172명 중 90명(52.3%)이 내 년 정계개편에 대해 ‘제3의 정당이 출현해 대선이 치러질 것” 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특히 응답자중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똑같은 비율(50%)로 정계개편 가능성을 언급해 여.야간 공감대가 상당히 형성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현재의 구도대로 대선이 치러질 것’ 이라는 의견도 44.2%로 집계돼 정국 전망에 신중한 의원들의 분위기를 반영했다 .
정계개편 시나리오와 관련, 의원들은 ‘열린우리당만 분당할 가능성이 높다’ 35.5%,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모두 분당할 가능성이 높다’ 32.0%로 응답, 전체의 67.5%가 여당을 중심으로 한 정치권의 ‘헤쳐 모여’ 방식을 예상했다. ‘모두 분당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는 의견은 23.8%로 상대적으로 낮았고, ‘한나라당만 분당할 가능성이 높다’ 는 1.2%에 불과했다.
내년 대선에서 현재 거론되고 있는 대권주자 외에 ‘제3의 인물 이 등장할 가능성’ 에 대해선 부정적인 의견(58.7%)이 긍정적인 의견(39.5%) 보다 많았다.
내년 대선 전 개헌 가능성에 대해서도 ‘가능성이 낮은 편’ (5 2.3%)이라는 의견이 ‘가능성이 높은 편’ (46.5%)이라는 의견 보다 우세했다. 개헌을 할 경우 바람직한 권력구조로는 4년 중임 대통령제(85.5%)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어 순수의원내각제(7%), 이원집정부제(2.9%), 5년 단임대통령제(2.3%)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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