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외국 다문화 주민 안정적 생활 지원 다양화
스크롤 이동 상태바
여수시, 외국 다문화 주민 안정적 생활 지원 다양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활법률 이해교육·여수알기 프로그램 등

▲ ⓒ뉴스타운

- 13일부터 노래로 배우는 한국어교육 운영

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외국인 주민의 국내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먼저 시는 지난달 23일과 이달 6일 두 차례 외국인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외국인주민종합지원센터에서 ‘생활법률 이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여수경찰서와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도 동참해 임금체불·부당해고·폭행 대처법, 비자 유형·체류연장(변경)에 대한 사항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외국인 주민들은 법무부가 지난 1일부터 시행한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점수제 비자’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점수제 비자는 숙련도·경력·한국어능력 등의 점수화를 통해 우수 외국 인력이 귀국하지 않고 계속해서 해당분야에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또 시는 지난달 2일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여수알기’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외국인 주민 40여명은 이날 여수의 대표적인 관광콘텐츠인 해양레일바이크, 해상케이블카, 미남크루즈를 체험하고 아쿠아플라넷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는 13일부터 내달 10일까지는 ‘노래로 배우는 한국어교육’도 운영된다.

이 교육은 운영기간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외국인주민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시는 외국인 주민들이 노래가사를 익히고 따라 부르면서 재미있게 어휘와 문법, 표현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외국인주민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취업활동에 대한 교육도 고용노동부 여수지청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말 기준 여수시에는 외국인근로자(선원 포함) 2408명, 유학생 59명, 외국국적동포 143명, 기타 외국인(원어민 강사)963명 등 총 3573명의 외국인이 생활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