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사관학교, '성매매 혐의' 육사생도 졸업 하루 앞두고 퇴교…"품위유지 의무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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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성매매 혐의' 육사생도 졸업 하루 앞두고 퇴교…"품위유지 의무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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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성매매 혐의' 육사생도 졸업 하루 앞두고 퇴교

▲ 육군사관학교(사진: 육군사관학교 공식 홈페이지) ⓒ뉴스타운

육군사관학교가 78기 사관생도 1차 선발시험 합격자를 발표하며 여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8일 육군사관학교는  78기 사관생도 1차 선발시험 합격자를 발표했으며, 총 310명인 모집자에 비해 1만 159명이 지원해 32.8: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육군사관학교의 개교 이후 최고 기록으로 꼽을 수 있다. 

육군사관학교는 국가와 군에 헌신하는 정예장교를 육성하는 만큼 생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도덕적 품성을 요구하고 있다.

육군사관학교는 지난 2월, 졸업을 하루 앞둔 4학년 생도 3명을 퇴교 조치하며 이를 다시 한 번 각인했다.

당시 육군사관학교의 한 관계자는 "4학년 생도 3명이 이달 초 정기 외박을 나갔다가 일탈행위를 했다는 제보가 있어 사실관계를 확인을 했다"고 입을 열었다.

육군에 따르면 이 생도들은 성매매 업소인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 출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사실 조사 중 생도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호소하였으나 육군사관학교 측은 징계위원회를 열어'품위유지 의무 위반 및 성군기 문란'에 따라 관련 생도 3명을 전원 퇴교 조치 시켜 화제를 모았다.

한편 육군사관학교 홈페이지는 합격 여부를 조회하고자 방문한 유저들로 북새통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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