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이 '가정폭력' 논란에 휩싸여 연일 화제다.
6일 경찰에 따르면 김광수 의원은 5일 새벽 전주시 완산구에 있는 한 원룸 폭행 소동에 휘말려 원룸에서 경찰서로 연행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방 안에서 김광수 의원과 피해 여성인 A씨의 혈흔과 흉기를 발견해 이들을 즉시 연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조사를 받은 적이 없다. 가정 폭력이 아니다"라며 "우리 가족은 모두 미국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피해 여성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선거를 도운 지인이 자해할 것 같아서 찾아갔을 뿐"이라며 논란을 일축시켰다.
불거진 '가정 폭력' 논란으로 도마에 오른 김광수 의원에게 시선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피해 여성 A씨의 진술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며 누리꾼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경찰 조사 당시 피해 여성 A씨는 김광수 의원과의 관계가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남편이다"라고 말하며 "살려달라"라고 진술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이는 김 의원이 자신의 SNS에 올린 "그저 선거를 도와준 지인"이라는 말과는 너무 다르기 때문.
한편 김광수 의원의 태도를 두고 세간에는 대중들의 공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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