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주 대장 부부가 갑질 논란으로 조사를 받는다.
군 관계자는 6일 "박찬주 사령관과 그의 부인 전 모 씨를 소환해 공관병 부당대우 의혹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군 검찰은 먼저 오늘 전 모 씨를 소환해 조사를 벌인 뒤 내일 박찬주 대장을 직접 불러들여 현재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 사실 유무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찬주 대장 부부가 군 검찰의 조사를 받을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재 두 사람의 '갑질 횡포'에 대한 증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군 인권 센터는 지난 2일 '갑질 횡포'에 대해 "전 모 씨가 일요일이면 평소 자신의 다니는 교회에 불교 신자 공관병을 데리고 갔다"고 알렸다.
이어 센터 측은 "전 모 씨가 공관병에게 전자팔찌를 채우는가 하면 팔찌에 호출이 갔을 때 관사 2층까지 뛰어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다시 올라오게 하는 등의 횡포를 부렸다" 말했다.
또한 "공관병이 조리한 음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조리병의 부모에 대한 모욕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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