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대통령은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90%는 일반 제품을 생산하면서 10%만 무기들을 생산하도록 조치하여 민간산업과 군수산업이 동시에 발달하도록 시스템을 설계했다. 이런 배경에 의해 구미공단과 창원공단이 만들어졌고, 여기서 생산된 제품을 전국으로 수송하고 수출하기 위해서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하고 부산항을 정비하는 등 투자를 했다.
주한미군 철수를 마무리하기 위해서 한국에 방한한 미군 관계자들에게 창원공단을 보여 주자 이들이 깜짝 놀라 ‘한국이 공산화되면 첨단 무기체계들이 공산주의자들의 손에 넘어가게 될 것’이라며 ‘주한미군 철수반대’ 의견을 본국에 보내게 되면서 주한미군의 철수가 중단된 것이다.
1970년대에 실행된 이런 투자들이 1980년대에 ‘3저 호황’을 만나면서 경제가 급성장하게 되었고 1988년 서울올림픽을 개최하게 되었다. 소총 한 자루 만드는 게 소원이었던 대한민국이 아제는 전투기, 함정, 자주포, 잠수함 등 최첨단 무기체계를 수출하는 단계에 이르렀는데 어떻게 방위산업을 비리산업으로 매도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첨단기술을 개발하다보면 수 없이 많은 도전과 실패가 반복되기에 국민들이 이런 노력을 인지하고 박수를 쳐 줄 필요가 있다. 이승만 대통령 시절인 1958년에 원자력법을 제정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지금 원전을 수출하여 수 십조 원을 벌어들이고 있기에 우리 국민들이 과학기술에 매진하는 기술자들과 정부 부처에 응원을 해 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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