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의 “피아노협주곡 제1번 B플랫 단조 展 - 황제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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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의 “피아노협주곡 제1번 B플랫 단조 展 - 황제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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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규의 “피아노협주곡 제1번 B플랫 단조 展 - 황제의 이야기” ⓒ뉴스타운

김민규 개인전 “피아노협주곡 제1번 B플랫 단조 展 - 황제의 이야기”전이 인사동 갤러리경북에서 8월 1일까지 전시되고 있다.

본 전시는 만화 <피아노 협주곡 제 1번 B플랫 단조>의 캐릭터나 배경 등이 묘사된 원화 전시로 만화 <피아노 협주곡 제 1번 B플랫 단조>는, 현대의 봉건 황실이라는 가상의 설정을 바탕으로 가족사적, 정치적 배경과 이에 따른 이해관계가 다른 등장인물들은 황실의 비밀을 중심으로 여러 사건에 연루되어 나아가는 이야기다. 본 전시는 이러한 내용의 만화 장면에 대한 이미지들을 보여주고 있다.

▲ 김민규의 “피아노협주곡 제1번 B플랫 단조 展 - 황제의 이야기” ⓒ뉴스타운

이러한 맥락의 본 전시작들은 크게 세 영역- 인물 캐릭터, 배경, 상황 -으로 나뉘어 있는데 본 전시에서는 인물들을 주연과 조연으로 나뉘어 그 외모와 성격의 특징들을 보여주고 있다.

▲ 김민규의 “피아노협주곡 제1번 B플랫 단조 展 - 황제의 이야기” ⓒ뉴스타운

이들 인물들은 가족사적으로, 또는 정치적으로 연관된 인물들로, 이 들의 생각과 행동을 중심으로 서사가 진행된다. 대체로 캐릭터들의 외모는 창백한 피부에 수려한 외모를 하고 있어 황실의 기품과 사치스러움이 인격적으로 드러나고, 더불어 비극적 역사에 대한 암시를 함의하고 있다.

▲ 김민규의 “피아노협주곡 제1번 B플랫 단조 展 - 황제의 이야기” ⓒ뉴스타운

캐릭터들이 활동하는 배경은 주로 황궁, 의회 등지이다. 본 전시작에서 소개되는 이러한 건축물들의 이미지는 모두 작가에 의한 창작의 산물로, 서양의 고전주의 양식과 중국 전통 건축의 요소들이 혼합된 양식으로 꾸며져 있다. 이러한 건축물들은 큰 규모의 제국에 걸 맞는 위상을 드러내도록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최대한 규모가 크고 화려하게 보이도록 표현하고자 했다.

▲ 김민규의 “피아노협주곡 제1번 B플랫 단조 展 - 황제의 이야기” ⓒ뉴스타운

전시작 중에는 특정 상황을 묘사한 장면들이 있는데, 여왕의 모습을 한 인물이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의 베드로의 발에 입맞춤을 하는 장면, 한 남자가 궁에서 연설을 하는 장면, 한 여성이 의회에서 선언을 하는 장면이 그것이다. 이러한 장면들은 전체 서사에서 매우 중요한 사건들을 묘사한 것으로 서사의 극적인 전환을 불러일으키는 핵심적인 모티브 들이다.

본 전시가 이미지들을 통해 소개한 만화 <피아노 협주곡 1번 B플랫 단조>는 차후 완전히 스토리가 완결된 형태로 온라인을 통해, 또는 출판물을 통해 발표가 될 예정이다. 본 전시는 그러한 작업의 과정을 소개하는 것이고, 또한 <피아노 협주곡 1번 B플랫 단조>가 지니는 작화 양식과 분위기를 소개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본 전시는 그 자체로 과정상의 미완성 형태인 셈이며, 만화의 형식을 갖추어 웹상에 공개가 되었을 때 비로소 완전한 형태가 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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