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웰인터내셔널(대표 저우샹동)은 핵심 자회사 강소로스웰전기(江苏罗思韦尔电气有限公司)가 중국자동차공업협회, 중국전기차신에너지전장제어산업연맹 등이 집계한 2016년 전기차 제어 부문 업체 매출 순위에서 3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로스웰의 지난해 신에너지사업 부문 매출액은 약 545억 원으로 상장사를 모회사로 두고 있는 업체까지 포함해 중국에서 3위”라며, “중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성이 뚜렷한 가운데 기술력과 생산력을 모두 보유한 몇 안 되는 업체로 객관적인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1위와 2위에 오른 업체는 상하이전기구동주식유한회사와 상하이대군동력제어기술유한회사다. 두 회사는 각각 대양전기(大洋电机)와 정하이자재(正海磁材)라는 모회사를 두고 있으며 이는 각각 심천A주에 상장돼 있다. 또한, 로스웰에 이어 4위에 오른 강소위터리전기도 중국 장외거래 시장인 신삼판(新三板)에서 거래되는 위터전기(微特电机)의 자회사다.
저우샹동 로스웰 대표는 “2014년 기준 중국 자동차 전장 전체 9위, 제어 부문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최근 새롭게 시작한 전기차 제품 부문에서도 3위 수준으로 확인됨에 따라 앞으로 로스웰의 브랜드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상해, 북경, 심천 등의 R&D 센터를 통한 자체 기술은 물론이고 선진 기술력을 적극 도입하는 등의 노력으로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로스웰은 중국 강소성 양주시에 소재한 자동차 제어 관련 전장 전문 기업으로, 2006년 설립돼 10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신에너지사업부를 신설,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모터 및 제어시스템 등을 완성차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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