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전문업체 오뚜기의 참된 행보를 두고 호평이 잇따라 소비자들의 관심 또한 급증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오뚜기의 주문자생산방식(OEM)을 칭찬하는 게시물이 게재돼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OEM이란 주문자가 요구하는 제품과 상표명으로 하청업체가 완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뜻한다.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누리꾼은 "예전에 잠깐 법인영업했을 때 다른 기업들의 OEM 업체는 발전이 없거나 사세가 죽어가는 느낌이었다"라며 "반면 오뚜기 협력업체 만큼은 계속 신 기계가 들어오고 직원들도 안 바뀌는게 신기하더라. 직원에게 물어보니 오뚜기는 아무리 어려워도 협력업체들에게 물품값을 제값으로 쳐준다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뚜기의 협력사들의 충성도도 매우 높아 이탈률이 없는 편"이라며 "오뚜기가 번 돈으로 신설비에 투자해서 경쟁사 대비 우월한 물품을 납품한다. 오뚜기에서 OEM을 남발해도 문제가 안 된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증여세 안 빼돌리고 800억 낸 기업답다"라고 마무리했다.
현재 오뚜기는 건면시장에서 나오는 모든 제품을 OEM을 통해 생산하고 있다. 오뚜기의 참치캔은 OEM으로 생산 방식이 바뀌면서 전년 대비 매출액도 69%가량 상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오뚜기는 오는 27~28일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청와대 간담회에 상생협력 우수 중견기업으로 선정돼 식품업체로는 유일하게 초청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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