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재조합 식품 안심하고 먹어도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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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재조합 식품 안심하고 먹어도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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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유전자조작 식품인가?”

 
   
  ^^^▲ 식품안전문제와 관련해 소비자들의 불안 심리가 위험수위에 와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유전자재조합식품(GMO), 유전자변형식품(GM)표시제가 실시되고 있음에도 농산물의 수입 개방에 따른 식품안전문제에 대한 우려로 인해 여전히 소비자들은 혼돈을 겪고 있다.

"이제 제품의 신선도를 강조하는 것 이외에는 달리 대안이 없습니다."

'모유 다이옥신 다량 검출','성인시리얼로 유아사망' 등 충격적인 식품위해 사고 보도로 지구촌이 온통 몸살을 앓고 있으며, 국제적 이슈가되고 있다. 식품안전문제와 관련해 소비자들의 불안 심리가 위험수위에 와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한국소비자보호원 소비자안전국 식·의약품팀은 최근 환경단체 및 시민단체 등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유전자재조합 식품에 관한 실태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식품에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접목하는 것은 크게 내병성, 내충성을 강화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므로써 식량 증산을 가져오기 위한 것으로 개발되고 있다. 유전자재조합에 의한 개발 목적은 생산자의 노동력을 줄이고, 교배가 불가능한 생명체간의 유전적 성질 전이에 의한 형질 변화로 영양성과 기능성,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밝히고 있다.

더 나아가 특정 성분에 의한 부작용을 감소시켜 좀 더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한다.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유전자재조합 작물을 개발한 미국의 몬산토(Monsanto)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45개국 국가에서 60여종의 유전자재조합 곡물을 대상으로 2만5,000건 이상의 포장시험이 실시된 것으로 되어 있다.

또한 우리나라 농촌진흥청의 자료에 의하면 이미 세계적으로 최근까지 40여 품종이 보급 이용되고 있으며, 특성별로는 제초제 저항성 품종이 35%, 품질개선 품종이 20%, 내충성 품종이 18%, 바이러스 저항성 품종이 11% 등으로 나타났다.

포장시험(field trial), 야외시험(field test)이라고도 하는 실험실에서 신 물질의 개발에 성공한 유전자재조합 식물은 야외에서 실용성을 검토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 경우 실용성은 물론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포함되어 있어 포장시험은 식물뿐만 아니라 농약, 동물약품, 유전자재조합 동물 및 미생물 등에 적용되게 한다. 이들 유전자재조합 농산물에 대해 각국은 우수야외취급지침(good outdoor practice)의 개념을 도입한 시험을 제정 시행하고 있다.

유전자재조합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잠재적 위험의 예측 불가능성을 들고 있다. 즉 새로운 내성을 획득한 병해충 및 미생물의 출현으로 자연생태계에 혼란을 우려하고 있다. 또한 식량난 해결을 위한 유전자재조합 기법이 생물 다양성을 해치고 먹이사슬의 변화에 의한 생태계 변화와 오염되거나 변화된 생태계의 원상회복 곤란 등을 들고 있다.

 
   
  ^^^▲ 유전자재조합 식품에 관한 서적들^^^  
 

또는 예상치 못한 부작용에 대한 대책 마련이 곤란뿐만 아니라, 기술선점국의 경제적 이득 편중과 상대적 기술 종속국의 양산, 기타 윤리적 종교적 이유 등으로 식품에 유전자재조합 기술 도입을 반대하고 있다.

우리나라 농업현실은 97년 농림부 자료에 나타난 우리나라의 생산·수급현황은 국토면적 9천9백3만1천㏊로 세계 109위, 96년 기준 경지면적은 1백94만5천㏊로 세계89위다. 97년 식량 작물의 자급 도는 전량 자급되는 것은 쌀뿐이며, 보리 46.6%, 대두 36.2%, 옥수수 3.6%, 밀 0.3% 등이 생산된 것으로 되어 있다. 우리나라 단위당 곡물 생산량이 세계 9위로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생산량은 7백67만8천 톤으로 세계 36위에 불과하다.

따라서 극히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는 농산물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입 농산물 중에는 많은 품목을 미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으며, 미국은 가장 많은 유전자재조합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므로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자신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유전자재조합 농산물을 섭취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세계의 유전자재조합 농산물 재배 면적은 95년 1백20만㏊, 96년 2백80만㏊, 97년 1천2백80만㏊ 98년 2천7백80만㏊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 미국의 경우 99년에는 약 1천6백40만㏊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유전자재조합 작물의 개발은 세계적 거대 기업「몬산토」사를 비롯한 다국적 농약회사와 종자회사들이 주도하고 있다. 품목별 재배면적은 97년 기준 대두 5백10만㏊, 옥수수 3백20만㏊, 담배 1백60만㏊, 면화 1백40만㏊, 유채 1백20만㏊, 토마토 10만㏊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94년∼98년까지 FDA에서 시판 전 안전성을 확인한 유전자재조합 농산물은 옥수수, 토마토, 감자, 대두 등 43종에 이르며, 계속해서 30여종 이상이 안전성 확인 작업을 거칠 것으로 전망했다.

유전자재조합 농산물은 '신 물질'로 취급되어 종자에 대한 특허가 인정되므로, ‘몬산토’사를 비롯한 소수의 종자회사가 독과점 시장을 형성하게 되어 이들은 국제적 유통망을 가진 곡물메이저 및 다국적 식품회사와 연계하여 유전자재조합 농산물을 유통 판매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개발도상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들은 아직 유전자재조합 작물을 개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종자시장의 독점 현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국내 종자회사도 외국기업에 합병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유전자재조합 농산물의 포장시험이 실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

 
   
  ^^^^^^▲ 유전자재조합 식품에 관한 서적들^^^^^^  
 

유전자재조합 농산물의 재배면적이 급속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장규모 또한 급신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개발 분야도 영양 성 및 기능성 강화 등으로 다양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많은 학자들과 소비자단체 및 환경단체 등이 유전자재조합 식품의 개발은 새로운 생물체를 인위적으로 만든 것으로써, 아직 안전성 및 환경에 미치는 부작용 등을 완벽하게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소비자들은 사전에 GM제품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갖고 식품을 선택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사회적 이슈로 확산하고 있는 소비자 단체나 시민단체에서 식품 안전성에 대한 문제 제기를 계속해서 주장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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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것 2006-04-25 14:40:53
이제 먹는 음식도 마음 놓고 못 먹는 세상이여 우리 농산물 잘 지키자

GMO 2006-04-25 15:16:44
잘 살피고 드세요

파수꾼 2006-04-25 16:31:37
부정불량식품 천국에서 식품안전 파수꾼이 되자

식품진열 2006-04-25 18:33:52
언제즘이면 이런 기사 안올라올까나 안 보고 안 먹을수도 없고

명 일꾼 2006-04-26 00:42:15
뉴스타운 25시 역시 역동적인군요 관리 참 잘하고 있네요. 살아 숨쉬는 신문으로 더욱더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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