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실세 최순실 딸 정유라가 이재용 재판에 등장해 폭탄을 던졌다.
12일 정유라는 이재용 삼성 부회장 재판에 갑작스럽게 등장해 삼성 측과 엄마 최순실에게 불리한 진술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이날 정유라는 지난 2015년 삼성 측이 자신이 타는 말에 개입한 것과 더불어 최순실이 "삼성에서 시키는대로 해야한다"라는 발언을 한 것 등 이상할 만큼 검찰에 유리한 폭탄 발언을 던졌다.
삼성 뿐 아니라 엄마 최순실에게도 상황이 안 좋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딸 정유라의 고백이 의미심장해진 가운데 지난달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정유라가 언급된 모습이 눈길을 끈다.
당시 출연진들은 한국으로 송환된 정유라의 입국 모습에 대해 "정유라가 한국에 처음 들어와 인터뷰하면서 웃는 모습을 봤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부정입학과 관련된 질문에 한 번도 학교를 안 가서 실소가 터진 것처럼 보였다. 살짝 정신을 놓은 것 같았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 다른 출연진은 "실패나 어려움없이 자랐기 때문에 무서움을 몰라서 나온 행동 같다. 처벌에 대한 두려움, 미래에 대한 걱정이 없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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