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G20 정상회담에 참여한 각국 정상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늘 강조하는 '미국 우선주의'를 의미하듯 국기인 성조기 뱃지를 달아서 화제다.
트럼프 뿐이 아니다. 일본 아베 수상도 자국 국기인 일장기 뱃지를 달고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런 모습이 기자들의 카메라에 담기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양복 옷깃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그의 가슴에는 태극기가 없어서 '역시나'라는 반응과 '안타깝다'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국제외교무대에서조차 태극기가 없는 대통령은 누구를 대표하는 사람이냐는 비아냥도 있다.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문재인의 나라는 가상국가인 '대한미국'이라서 그렇다"는 조롱도 나온다. 미국방문시 방명록에 국호를 대한미국으로 쓴 실수에서 비롯된 비웃음이다.
일국의 대통령이라면 좀 더 디테일에 섬세한 외교의 최고수장이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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