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매실 생산 중심의 한계를 벗어나 가공품을 개발하여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순천매실 활용 가공식품 개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성과물인 ‘매실소금’과 ‘매실드레싱’의 특허를 획득했다.
시는 순천매실을 활용한 대중화가 가능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4년 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사업에 공모해 사업비 2000만원을 투입하여 순천대학교 김용두 연구팀이 수행한 5종의 성과물 중 특허가 가능한 2종을 검토해 2015년 특허출원했다.
그 결과 매실소금은 지난 6월 중순, 매실드레싱은 3월 초에 각각 특허를 획득했다.
등록된 특허는 ‘매실 착즙액을 함유한 기능성 소금 및 그 제조방법’과 ‘매실 분말을 함유한 샐러드 드레싱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이다.
순천시는 매실소금을 한국매실사업단에서 상품화하여 시판하고 있으며, 매실드레싱도 적정 업체를 찾아 상품화할 예정이다.
한편, 순천매실의 재배면적은 전국의 20% 규모인 1300여ha로, 순천시는 맞춤형 재배교육, 전동가위 등 기자재 지원, 전정사업단 운영, 병해충 및 기상재해 방제 스마트 기상정보 제공 등을 통해 최고품질의 매실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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