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2차 전당대회에서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홍일점 류여해 최고위원이 오늘 SNS 페이스북에 “아침에 눈을 떠보니 저는 또 다른 곳에 와있네요. 제인생의 버스는 이제 새로운 정류장을 지나고있어요”라고 썼다.
그녀는 이어 “민심은 천심. 국민은 주인 류여해는 국민의 종. 이것만 기억하고 걸어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 진보우파. 보수우파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습니다.”라면서 “현충원 다녀오겠습니다. 대한민국을 지키겠습니다. 우리 함께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습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류 후보는 지난 25일 자유한국당 7·3 전당대회를 앞두고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에서 “여러분 부끄럽냐 보수인게. 저는 자랑스럽다. 여자는 가만히 앉아있거나 조용히 앉아 이쁜 척 하는 것이 아니라 저 신발 벗고 뛸 것이다. 구두 안 신는다. 화장 필요 없다”고 외치면서 신발을 벗고 서는 등 과감한 결기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어 그는 “여러분 저는 지난 겨울 너무 많이 울었다. 가슴에 한이 맺혀 울었다. 당원이 주인인 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부산 문현동 산꼭대기 쥐 나오는 아파트에서 살 정도로 돈이 없어서 정치를 할 수 없었다"며 지지를 호소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류여해는 입당 4개월 만에 당 최고지도부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해 뜨거운 화제의 인물이 되고 있다.
류여해 최고위원은 현재 수원대학교 겸임교수로,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국회사무처 법제실 법제관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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