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오바마를 향한 국민적 관심이 뜨겁다.
3일 한 매체는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경력을 살려 연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연설 이후 자신이 대통령이던 시절 만난 바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가운데 오바마 전 대통령의 행보를 두고 '묘한 타이밍'이라며 많은 이들이 의문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그도 그럴 것이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미국 순방에 다녀오자마자 오바마가 한국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나기 때문이다.
특히 오바마 전 대통령이 연설하는 자리를 조선일보 측이 만들었다는 것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부분이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다녀오자마자 한국에서 진행되는 한미 전 대통령의 만남이라", "조선일보가 이런 자리를 만들었다는 게 더 눈에 띔", "하필 한미 정상회담 직후에 왔으니 구설수에 오를 수밖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연설을 끝낸 오바마 전 대통령은 오늘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반 시간 가량 대화하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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