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가 아닌 장애인으로 불러 달라”는 약속 등을 하며 “편견과 차별이 없는 사회를 꿈꾸는 새로운 길을 열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걷는 대회”가 지난 6.24(토)10시 대전엑스포 시민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2017 대전, Together We Walk!”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고흥길 회장, ‘장애인들의 어머니’로 불리는 나경원(국회의원)명예회장, 권선택 대전광역시 시장, 오노균(충북대 교수)대전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임동표(MBG그룹회장)대전스페셜올림픽코리아 조직위원장 등 내외귀빈과 3.000여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3,000여명이 갑천변 3.5Km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어 대전의 아름다움을 만끽한 걷기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행사가 진행돼 “간만에 대전지역에 보고 즐길만한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노균 대전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걷기대회 행사에 오신 내 외빈 여러분과 지적발당장애인을 비롯하여 장애인들과 함께 유니클로와 함께하고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관하는2017 대전, Together We Walk행사의 개회를 선언한다.”는 개회선언에 이어 권선택 대전시장은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는 환영사를 했다.
또 임동표 조직위원장은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뒤를 이어 고흥길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회장은 “(본 행사는)가장 뜻 깊은 행사다”며 “참석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축사했고 ‘장애인들의 어머니’로 불리는 나경원 명예회장은 “동작에서 태어난 충청의 딸이다”며 “오늘 행사의 의미는 장애인도 하나의 인격체로서 대우해달라는 의미다”고 격려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 본 대회를 온 교육가족이 축하드린다.”며 “함께 걸으며 화함과 행복의 꽃을 피우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한편 스페셜올림픽(SOK)은 “지적. 자폐성장애인들을 위해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기회를 제공하고 수시로 경기대회를 개최하여 참여시킴으로서 지적. 자폐장애인들의 신체적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기여하는 국제적 운동임과 동시에 비영리국제 스포츠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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