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애 나오랬더니
남녀공학 열리고 풀린 교실은 웃을 일도 많다.
교정에는 4월 보랏 빛 개나리가 한창인데 춘곤증 인지?
2분단 네 번째 줄, 잘 생긴 현이 와 짝꿍이 입 헤벌리고 졸았다.
수학 샘은 탁자를 탁!탁!
“거기 현이와 박은애! 일루 나와”
근데 이게 웬 일?
짝꿍 박은애 대신 5분단 31번, 금시리가 현이 곁으로...
나머지 아이들은 수군수군 키득키득.
"있잖아~ 그렇게 금실이 좋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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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상에 이런일이"
병아리때 뼝뼝뼝 봄나드리 간단다.
금실이 때문에 확실히
금실이 좋던 사이가
보리빛 라이락을 착각하고
그만
燒麥에 젖어
풍덩했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