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은 올해 사업비 6천만원을 투입해 횡성읍 추동리 3-4번지 약1,500㎡규모의 창림초등학교 부지에 명상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횡성군청은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3월 창림초등학교와 명상숲의 조성 및 관리에 대한 협약을 체결해 현재 사업을 시행 중에 있으며, 9월중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학교 내 오래되고 낙후되어 경관을 저해하는 시설물을 철거한 뒤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재구성하고, 리기다 소나무 등 외래수종을 향토수종으로 갱신해 자연미 넘치는 공간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이다.
횡성군청은 자연미가 살아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교목류(이팝나무 외 15종)와 관목류(낙상홍 외 12종)를 자연스럽게 배식하고 앉음벽, 산책로 등 편의시설을 적절히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경 도시행정과장은 “명상숲은 학교와 마을이 공유할 수 있는 작은 자연공간으로써, 학교와 마을이 서로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횡성군청은 2004년도부터 지속적으로 명상숲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15년 산림청에서 주관한 명상숲 조성 분야 공모에서 공근면 수백초등학교에 조성한 명상숲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