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에이미가 자살 기도를 했다.
20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에이미는 지난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 방송 내용으로 인해 큰 충격을 받아 자택에서 자살을 기도,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어 응급치료를 받았다.
이날 '풍문쇼'에서는 에이미가 기자에게 돈을 빌렸다거나 구치소에서 얼굴 보정을 부탁했다는 등 사실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들이 다수 담겨있다.
이에 에이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젠 너무 지친다. 갈 때가 없다. 더이상 무너질 때가 없다. 슬픔이 없는 데로 가고 싶다"며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앞서 에이미는 마약 혐의로 인해 출국명령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을 제기했을 당시에도 "자살이라는 잘못된 선택을 하는 과정에서 졸피뎀을 먹는 잘못을 저질렀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이어 에이미는 "사람을 해친 것도 아닌데 사랑하는 가족들과 떨어져야 한다는 것이 너무나 고통스럽다. 현실적으로 방송 생활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보통의 한국 사람으로 가족들 옆에서 살고 싶다"며 "당시 심신이 망가져 살고 싶지 않았고 영원히 깨어나고 싶지 않다는 생각으로 잘못된 선택을 했다. 연고도 없는 미국에서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할지, 삶을 이어갈 자신도 없다"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자살 기도를 한 에이미는 급히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다행히 생명의 위기를 넘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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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은 죽고싶을 정도의 고난이 오지만 이것을 발판으로 더 나은 삶을 사시길 바래요
아직 젊잖아요 힘내시고 반드시 좋은날이 올것을 믿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