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혼운동본부의 지금희 대표는 16일 본지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국혼운동을 전개하는 이유와 목적에 대해 말했다.
국혼운동본부는 현재 서울역 광장에서 '5.18 가산점 폐지'와 '5.18 유공자 명단 공개'를 요구하며 한달 넘께 집회를 하고 있다.
지 대표는 먼저 "국혼이란 국가혼의 약자"라며 "이 시대 이 계절에 국가혼이 중요한 이유는 이 시대가 도덕적 이념적으로 지극히 타락해 있고 그 타락이 국가를 파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나라에는 주인이 없습니다. 멸망하는 것이 시간문제인 나라, 이것이 대한민국인 것입니다."라고 현재의 대한민국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1806년 독일이 프랑스 나폴레온에 점령되었습니다. 그래도 독일국민은 이기주의와 방탕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했습니다. 1807년, 이런 국민을 깨우기 위해 피히테가 목숨을 걸고 나섰습니다. 독일국민에 고함, 그는 외쳤습니다."며 "당시 독일은 군사력이 약해서 점령된 것이 아니라 국민 각자에 애국심이 없고 모두가 이기주의에 빠져있기 때문에 망한 것이라 외친 것입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라도 애국심 즉 국가혼을 넣어주자고 호소했습니다."라고 독일 패망을 예로 들었다.
지 대표는 "독일은 64년 후인 1871년, 독일의 몰트케 대원수가. 프랑스군을 이기고 돌아왔습니다. 온 독일 국민이 개선장군 몰트케 원수를 환호했습니다."라며 "몰트케 원수는 오늘의 승리는 내가 이룩한 것이 아니라.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수십 년에 걸쳐 아이들에게. 국가혼 즉 애국심을 가슴에 심어 주었기 때문이었다"고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국가혼을 칭송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지 대표는 "국민여러분, 지금 이 순간 대한민국은.1806년 패망했던 독일처럼, 1975년 패망한 월남처럼 안이해 있고 이기주의에 깊이 빠져있습니다. 국민 각자에게 국가혼이 없는 것입니다."라며 " 국민여러분이 국가혼에 공감하신다면 모두가 나서서 피히테가 되어주시기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며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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